꿈 속에서 소변으로 강물을 만들었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강물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업적을 쌓을 것이며, 냇물 정도의 물이었다면 사회 사업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. 옛 신라 시절에 무열왕의 아내가 된 문희의 언니인 보희가 꾼 꿈을 보면 오줌을 누는 데 서라벌이 잠겨버리 더라하였다. 이 꿈은 그 나라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나라를 다스릴 위인이 될 꿈이었다. 보희가 꾸어서 문희에게 팔았으니 문희가 왕비가 되었던 것이다.
꿈 속에서 그릇에 소변을 받는 꿈은 여성의 자궁을 상징하는 그릇에 정액을 붓는 일 즉 성교 후 사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. 꿈 속에서 성욕구를 해결하거나 성적인 만족을 느끼는 것을 상징하는 꿈 일 수도 있고, 여성에게 임신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을 암시한 꿈이다.